북창동 길거리 포장마차.. 먹자골목

이번주에 다녀온 북창동 포장마차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장마차는 십여년전 대학다닐때후로는 처음입니다. 기대기대 ㅎㅎㅎ

북창동 먹자골목에 진입하면 바로 보입니다.
개점시간은 오후 9시부터라는군요.

몇군데 자리를 물색하며 물어봤는데, 저포함 일행까지 3명인데 구석자리를 요구하더군요. 3명이서 앉으면 정말로 비좁은데!

무리해서 넓은자리에 앉으니 가라고 합니다?
내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두군데 모두 똑같았어요. 왜들 그런지..
정말 3명이서 앉기에는 무립니다. 여성이라면 모르겠네요 ㅡㅡㅋ

몇군데 아주머니들하고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하고 갈까 하다가 사람들이 앉아있는 다른곳으로 갔어요.

이곳은 위에 적었던 그 자리에 두분이서 앉아계시더군요. ㅋㅋㅋ 포장마차 선택을 잘해야 할거같군요.

가볍게 소주부터 시작합니다.
해물 보쌈에 1차를 하고 온터라 안주는 장어구이?
ㅋㅋㅋ

역시 포장마차에 오면 눈이 즐겁습니다.
학교 다닐때 싼맛에 자주 다녔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죠 ㅜ.ㅜ

오늘의 주인공 장어구이? 암튼 먹을만 했어요.
오랜만에 와보는 포장마차라서 더욱 즐거운 자리였네요. 제가 사는곳에는 포장마차가 없어서 좀 그러네요. 죄다 닭꼬치, 오뎅이라 ㅋㅋ

다음에도 시청역 근방 간다면 또 갈듯합니다.
시원하게 호로록 또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