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곰탕을 먹으러 나주로 갔습니다 -_-;;
원래 먹으려고 간건 아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나주로 갔네요. ㅋ.ㅋ
홍보는 아닙니다만, 주변에서 이집이 맛있다고 하길래, 갔네요.
원래 맛집은 여기저기 개나 고동이나 '원조'라는 말이 붙어있기 마련이죠. 여기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방이 보이더군요.
아주머니들이 육수를 끓이고 고기를 자르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땋!
일단, 바로바로 보이니깐 음식은 안심이 됩니다.
사이드메뉴는 깍두기와 묵은지입니다.
김치는 정말 맛있더군요. 서울에서 곰탕류를 먹으면 김치가 항상 맛이 모자른 느낌이였으니깐요.
오늘의 메인메뉴 '나주곰탕'입니다.
근데, 실수로 후추를 너무 갈겨서 먹을때 고생했어요 ㅠ.ㅠ
일단, 맛은 음..
제 점수는요~~ 평범한것같았습니다. 뭐 맛은 있었지만, 이집이 원조다.. 라는 그런 임팩트는 조금 부족한듯..
그래도 오후 3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만원인건 이집이 맛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있겠네요.
제 입맛이 독특한건지 모르겠지만, 같이 간 처형내외, 처남, 장모님, 와이프는 맛있다는 평이였지요.
여튼, 전날 마신 술이 쫙 풀린 느낌이였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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