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키즈카페 레스토랑 '아이와룸'

오늘같이 더운날은 어딜가도 덥죠. 사람도 많고.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른 키즈카페와는 달리, 각자 방에서 노는것인데요. 장단점이 있죠.

각 방에서 노니 다른 애들과 터치가 없고, 혼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일반 키즈카페보다는 놀것이 많이 없습니다. -_-;;

이곳은 어린이 한명당 7,000원을 지불하면 2시간 놀 수 있으며

어른은 음료 or 식사를 해야합니다.

음료는 대체적으로 4~5000원 정도 하고(비싸넹..) 식사를 하면 1/2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방에서 음식도 먹고 애들은 놀고.. 이러기엔 딱이더라구요.

오픈행사로 애들 놀고 있는 사진이나 음료를 SNS에 올리면

타코야끼 혹은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준다네요. 저희는 감자튀김 겟했습니다. ㅋㅋ

방에 들어가면 커다란 TV와 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탁자에는 사각 모서리 처리가 되어 있었으며, 에어컨이 준비 되어 있더군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서 방은 대체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좀 눅눅했는데 에어컨 트니 괜찮아졌습니다.

오늘같은 성수기는 에어컨 미리 틀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너무 더워서요...

방은 미끄럼틀이 있는 방과 없는방이 있다는데,

우리 딸아이가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이 방으로 선택했습니다!

방방 뛸 수 있는 곳과 아기자기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뒤편에는 애들이 놀 공간이 조금 있어요.

위에는 밝은 조명이 있구요.

안쪽은 조금 어둡습니다..

한쪽에는 CCTV가 있습니다.

혹시나 사고가 발생 시 대비한거 같습니다..?

사진처럼 블럭을 가져와서 놀 수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컨텐츠가 많은 편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2시간 가족단위로 놀기에는 나쁘진 않습니다만,

조용히 놀고 싶은분은 여기 괜찮구요. 여러가지 놀고 싶다. 그럼 일반 키즈카페 가면 될꺼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