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펜션 - 블루테라스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를 다녀왔어요.
무작정 인터넷으로 검색한 펜션이지만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합니다.

이 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1. 바닷가 전망
2. 실내 스파
3. 개인 바베큐

입니다. 모두 만족해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하는 곳으로 바로 앞에는 동호해변이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딱 봐도 눈에 바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이 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월풀욕조입니다. 딸하고 셋이 들어가려고 왔어요.
ㅎㅎㅎ 딸래미도 신기한지 바로 가더라구요.

방은 2인실입니다만, 이곳은 유아는 따로 요금을 받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장님이 따로 이불도 하나 더 주시는 센스!

1층에는 아이를 위한 미끄럼틀, 그리고 그네가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방에서 바닷가가 바로 보입니다.
연거푸 우와~를 외치는 우리 따님! 처음 본 바다가 너무 맘에 든거같아요^^

일단 속초에서 아침먹었으나, 하조대 구경으로 힘이 소진되어 가볍게 라면부터 호로록!

식기류도 깨끗했고 부엌도 좋았어요.
펜션가면 일단 부엌부터 본다는.. 쿨럭 ㅜㅜ

대충 짐을 풀고 너무 빨리 도착해버려서..
(15시부터 입실인데 12시 넘어서 왔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ㅎㅎ)

펜션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하조대입니다.
역시 바다는 동해죠!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
시원한 바람이 정말 지금도 생생해요!

전망대 앞 모습이예요.
끝없는 지평선.. 속이 탁 트입니다.

바다에 오니 정말 상쾌하더라구요.
오길 잘한거 같아요.

하조대 앞은 관광객들로 문전성시입니다.
돌들이 많아서 발목부상 조심들 하시길~

그릴셋트는 만원이며 오후 8시전까지 사장님께 알려드리면 바로 셋팅 해주시는 으리!

펜션에서 10키로 정도 양양시내로 가면 농협하나로 마트가 있는데 사람이 미어터지더군요.

고기 술 등등 날씨가 더워서 대부분 구입했네요.

바베큐는 개인방의 테라스에서 하는거라 더욱 좋더라구요. 아이가 있어서 조용하게 해야지요~

바로 이 소시지!
뉘른베르크? 암튼 코스트코에서 사온 독일산 소시지입니다. 맛이 죽입니다. 호로록!

펜션에는 술과 고기가 빠질 수 없죠?!
비록 혼자 마시는 술이지만 세명이서 오븟하게 첫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네요.

아침일찍 두 여인이 잠든사이 펜션 앞 동호해변으로 나왔어요. 발을 담구니 많이 차더라구요 ㅜ.ㅜ

아침 해를 이렇게 볼 수 있는곳은 역시 바다뿐인가봅니다. 너무 멋져요^^

와이프님과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정리하고..
차마 발길이.. ㅜㅜ

딸래미도 계속 바다보고 싶다고.. ㅎㅎ 다음에 또 와도 좋을거 같아요.
1박이라 아쉬웠지만 즐거운 여행이였어요.^^